'청소하라' 어머니 잔소리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찰 송치

      2023.05.03 17:44   수정 : 2023.05.03 17: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청소하라는 어머니의 잔소리에 반발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지난달 28일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 20분께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60대 어머니인 피해자를 흉기로 상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119 신고로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한 A씨를 지난달 22일 오후 6시께 경기 수원시에서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을 청소하라"는 피해자의 말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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