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궁궐숲도 '푸르게 푸르게' 유한킴벌리 3년간 복원 사업
2023.05.03 18:09
수정 : 2023.05.03 18:27기사원문
3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서울 5대 궁궐 중 하나인 창경궁 궁궐숲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25년까지 향후 3년간 율곡로 창경궁 권역의 수목 및 녹지 복원에 동참한다.
유한킴벌리는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사원가족 및 시민참여 궁궐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지난 4월 21일에는 유한킴벌리 임직원 및 사원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봉사활동이 열리기도 했다.
1418년 만들어진 창경궁은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지난해 7월에야 비로소 90년간 도로로 단절되었던 종묘와의 녹지축이 연결됐다. 창경궁은 도심의 녹지축으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 창경궁 궁궐숲 복원 사업은 사회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복원 활동에 직접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