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콕·방전 TV로 확인…LG전자 마이카 알람 서비스

      2023.05.03 18:11   수정 : 2023.05.03 18:11기사원문
LG전자가 자동차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3일 국내 완성차 업체 KG모빌리티와 손잡고 KG모빌리티의 신차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렉스턴 뉴 아레나'에 탑재한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공개했다.

마이카 알람 서비스는 스마트 TV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으로 △주차된 차량에 발생한 충격 감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완료 및 방전 △문 열림 등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TV 화면에 실시간 알람 메시지로 띄워준다.



고객은 스마트폰을 곁에 두지 않아도 TV를 시청하다가 알람 메시지를 확인하고 '문콕'(문을 열다가 옆 차량을 찍는 사고)이나 방전 등 내 차에 생긴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완성차 업체의 커넥티드카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에서만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었다면 이제는 TV를 시청하는 가족 구성원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풍부한 고객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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