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친자검사 결과 바꿔치기…정한용, 불신
2023.05.03 19:18
수정 : 2023.05.03 19:1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바꿔치기했다.
3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과 해인(김시하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알게 된 전상철(정한용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전상철은 강치환이 해인과 친자 검사를 의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강치환이 검사 결과를 확인하자마자 그를 끌고 왔다.
결과는 'A와 B는 친자로 성립될 수 없다'였다. 이에 당황한 전상철은 "어디서 수작질이냐, 이 교활한 놈"이라며 강치환을 믿지 않았다. 강치환은 결백했기에 검사를 의뢰한 거라며 "아내가 의심으로 힘들어하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전상철은 강치환에게 "나정임(조은숙 분), 이해인 내 앞에 데리고 와, 나정임에게 묻고, 이해인을 직접 데리고 가서 검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