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절의 여왕 5월에 다양한 축제로 들썩
2023.05.07 12:00
수정 : 2023.05.07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절의 여왕 5월! 대구가 다양한 축제로 들썩인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등 7개 축제가 열리는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시즌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7개 축제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비롯해 '대구생활문화제', '대구탑밴드경연대회', '대구국제음악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악제',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등이다.
특히 시는 축제의 외연 확장을 통해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제고하기 위해 산발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를 통합한 '판타지아대구페스타'로 통합해 봄, 가을에 집중 개최키로 하고, 올해 그 서막을 연다.
김동우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5월은 축제의 달로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시즌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향유, 시민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국내·외 전문 퍼레이드 팀의 화려한 공연이 도심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축제다. 올해는 시민 주도로 개최돼 기획, 운영, 퍼레이드 등에 1만4000여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DIMF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로 창작뮤지컬 육성, 글로벌 작품 초청 등을 통해 뮤지컬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김호중·김희재·박서진·영탁·장민호·장윤정·주현미 등 화려한 라인업의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트로트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이 대구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편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시즌 동안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