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스페인 무용수가 온다...'어센틱 플라멩코' 첫 내한

      2023.05.04 10:44   수정 : 2023.05.04 10: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열의 플라멩코 공연이 오는 6월 한국 관객을 만나러 온다.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와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 극장이 공동 제작한 플라멩코 쇼 ‘어센틱 플라멩코’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피버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 전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흥행한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서울에 처음 선보였다.

4일 피버에 따르면 '어센틱 플라멩코'가 오는 6월 16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댄서, 가수, 기타리스트 등 아티스트들이 약 65분간 펼치는 정통 플라멩코 공연이다.

지난해 북남미 첫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그리고 북미, 유럽, 중동 등 세계 38개 도시를 방문한다.


국내 공연은 서울 강동 아트센터(6월 16일)를 시작으로 서울 흰물결 아트센터,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 및 동래구 문화센터, 대구 롯데 문화홀,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 등에서 약 두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 극장의 CEO 이그나시오 가르시아-벨렌게르는 “플라멩코와 같이 고유하고 독특한 예술 형태를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자 큰 성과"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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