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조은숙, 이훈·김시하와 퇴원…불안한 김유석(종합)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조은숙, 이훈이 김시하를 입양할 변우민에게 데려다주기 위해 나섰고, 김유석이 불안한 눈빛으로 어딘가로 향했다.

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해인(김시하 분)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진우(이주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전상철(정한용 분)은 강치환(김유석 분)과 해인이 친자 관계가 아니라는 결과지에도 강치환을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에 전상철은 황태용(박동빈 분)을 위협, 나정임(조은숙 분)과 해인을 끝까지 찾아내라고 명령했다.

해인의 입양을 두고 고민하던 나정임은 해인을 위해 입양을 결심했다.

나정임이 하윤모(변우민 분)에게 그동안 수술로 인해 연락이 늦어졌다고 털어놓으며 퇴원 후 해인을 데리고 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하윤모는 해인이 죽은 줄 알고 괴로워하던 진우에게 해인이 온다는 희소식을 전하고 안도했다. 그 시각, 소식을 들은 채영은(조미령 분)은 강치환, 나정임의 딸일지도 모르는 해인이 집에 오는 게 못마땅해 치를 떨었다.

한편 전상철을 향한 복수를 다짐한 강치환은 타운 허가권을 따내기 위한 방법을 찾지 못해 분노했다. 그 때, 하윤모가 강치환에게 나정임의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윤모는 나정임이 해인을 데리고 산장으로 온다는 소식과 함께 자신의 간곡한 부탁으로 타운 허가권이 무정건설로 발표날 거란 사실을 알렸다.

이에 강치환은 기쁨의 포효와 함께 소식을 전상철에게 알렸다.

이어 강치환은 출장 소식을 전한 뒤, 차 블랙박스를 끄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