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다우키움 회장 사퇴… "매각대금 605억 사회에 환원"
2023.05.04 21:19
수정 : 2023.05.04 21:19기사원문
김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높은 도덕적 책임이 요구되는 기업인으로서, 한 그룹의 회장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그룹 회장 및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는 동시에 주식 매각대금 605억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주식 매각과 관련된 악의적인 주장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로 소명하고자 했으나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은 주주와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부담을 드리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