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작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서 인문학 강연
2023.05.07 18:49
수정 : 2023.05.07 18:49기사원문
부산시는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인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의 대표 인문프로그램 '별관 살롱'이 이달 첫선을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별관 살롱 프로그램 주제는 '사물의 인문학'이다.
별관은 인문학 강연과 함께 월간 공연이라는 이름으로 공연 무대장 역할도 한다. 오는 27일 오후 4시 별관에선 기타리스트 장하은씨가 '7080 메들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보헤미안 랩소디' 등 추억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간 공연은 '원도심 연가(戀歌)'를 주제로 클래식, 재즈,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가 출연해 각자 자신만의 색깔과 방식으로 원도심의 정서와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들려준다.
이 외에도 18~20일 청소년·청년들의 '자아 찾기'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에고 아일랜드'를 마련했으며, 21일과 28일에는 별관을 거점으로 인근 원도심 지역을 걷는 답사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앞으로도 별관을 통해 폭넓은 영역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인문·공연·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