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영종·청라 교통난 대책 세운다

      2023.05.08 09:34   수정 : 2023.05.08 0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영종·청라의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지만 부수적으로 교통수요가 증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있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교통대책 태스크포스(TF)’를 이달 중순 발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출퇴근 시 도로교통 체증과 시내버스는 물론 광역급행형 M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문제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점과 제2외곽순환도로, 해안도로, 배곧대교 등 도로망 확충, 스마트주차장 및 신교통수단 도입 등 IFEZ 내 교통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교통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발족하는 TF는 김진용 경제청장을 단장으로 시 교통국장, 인천경제청 본부장, 인천발전연구원, 교통전문가, 송도, 영종, 청라 주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TF 회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교통 불편 해소와 대책 마련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교통 대책 TF 가동을 계기로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 문제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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