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가 88명에게 선물한 운동화, 4천만원에 판 지인?…태양 "난 아니다"

      2023.05.08 15:10   수정 : 2023.05.08 15:10기사원문
(유튜브 갈무리)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가수 태양이 그룹 빅뱅으로 함께 활동했던 지드래곤(GD)에게 선물 받은 한정판 운동화 재판매 의혹에 부인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디글:Diggle'에 출연한 태양은 지드래곤이 지인들에게 선물한 한정판 운동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조나단은 "지드래곤이 88명에게 선물한 한정판 운동화가 최근 4000만원에 거래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태양은 "진짜냐? 누가 이걸 팔았냐?"며 화들짝 놀랐다.

앞서 지난 2월 한정판 마켓이자 리셀 플랫폼인 '솔드아웃'에는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협업한 '에어포스 1 로우 파라노이즈 F&F' 270 사이즈 제품이 올라왔으며, 3999만9000만원에 팔렸다.


단 88켤레만 생산된 이 운동화에는 선물 받는 사람의 이름표가 달려 있어 더욱 특별했다. 지드래곤에게 선물 받은 지인들은 각자 SNS를 통해 자랑하기도 했는데, 누군가 이를 중고 거래로 판매한 것이다.

이와 관련 조나단이 "태양 형이 팔지 않았을까"라고 농담하자, 태양은 "이걸 제가 팔았으면 이건 '하남자'도 아니고 그냥 '최하남자'다. (파는 건) 말도 안 된다"고 강력 부인했다.

조나단이 "인증할 방법이 없다. 답답하다"고 하자, 태양은 "집에 잘 모셔뒀다"고 거듭 해명했다.


끝으로 조나단이 "지드래곤 이야기를 한 김에, 지드래곤이 곧 컴백한다더라. 이 채널에 나와달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태양은 "지용아, 내가 오늘 친한 조나단이 있는 유튜브에 출연했다.
기회가 되면 나와주면 좋겠다"며 "그리고 난 네 신발을 팔지 않았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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