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삿포로·인천~보홀 노선 신규 운항
2023.05.09 10:28
수정 : 2023.05.09 13:34기사원문
에어부산은 오는 23일부터 인천발 삿포로·보홀 노선을 각각 신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5분에 출발해 신치토세 국제공항에 오후 4시 45분에 도착, 귀국편은 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보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45분에 출발해 팡라오국제공항에 현지 시간 다음날 오전 1시 25분에 도착하며, 팡라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전 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8시 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40분으로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두 노선 모두 220석의 A321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두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인천~삿포로 이용객에게는 왕복 항공권 구매 때 바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인천~보홀 이용객에게는 부가서비스 번들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부가서비스 번들은 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지정, 사전 기내식 주문을 하나로 묶어 개별 구매 때보다 저 저렴하게 판매하는 에어부산의 특화된 서비스다.
이벤트는 각 노선 당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쿠폰이 적용되는 탑승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