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경기북부경찰청, AI로 범죄피해자 지원 나선다

      2023.05.11 08:47   수정 : 2023.05.11 11: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심리 상담을 안내하는 등 범죄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SKT는 경기북부경찰청과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누구 비즈콜은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AI콜 플랫폼이다.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발화 속도나 목소리 톤을 조절해 맞춤 안내가 가능하다.

SKT와 경기북부경찰청은 누구 비즈콜로 스토킹,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피해자에게 112 신고 이후 보호, 지원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청 관내 경찰서는 누구 비즈콜을 통해 피해자에게 주거지 순찰강화, 임시 숙소 제공, 위치추적장치 대여 등의 안전조치 필요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전문가 상담 연계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경찰서에서 피해자를 대상으로 통화 시나리오와 발신 날짜·시각을 예약하면 누구 비즈콜이 전화를 걸어 "심리상담 연계를 신청해드릴까요?" 등의 안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 안전, 민원 안내 등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서 누구 비즈콜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현아 SKT Comm서비스 담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범죄피해자 보호에 누구 비즈콜이 적극적으로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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