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재발급 신청 내 폰에서 가능해진다
2023.05.11 12:04
수정 : 2023.05.11 12:04기사원문
행정안전부는 11일 공공서비스 7개 분야 24종 디지털서비스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간기업에 대한 공모는 이달 11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민간앱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청년, 모빌리티, 안전, 여행, 임신·육아, 바우처·자격, 발급 등 7개 분야를 선정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중 입대를 앞둔 청년을 위해 병역판정 신체검사 신청, 군복무 후 예비군 동원훈련 조회 등이 민간앱에서 제공된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신청과 본인의 재산상황 정보를 신고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채무자 신고’ 등 4종도 제공된다.
정기검사·보험내역·정비이력·체납이력 등 자동차에 대한 통합 이력 조회도 민간앱으로 가능해진다.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와 납부 서비스를 비롯해 전기차 수요에 맞춘 충전기 불편신고,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 조회·예약 등 4종이다.
여행관련 서비스는 4종이 확정됐다. 여행 중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분실물 신고, 코레일 기차승차권 예매, 산림치유를 위한 숲이(e)랑 예약, 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한 국립생태원 예약 등이다.
임신·육아 서비스로는 본인과 자녀에 대한 예방접종 내역 조회 등 2종과, 바우처·자격 서비스는 책이음서비스 이용증 등 3종이 개방된다.
행안부는 이번 개방 서비스를 활용해 민간기업에서 다양한 융합서비스 창출이 가능해져 국민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