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성중 "네이버 실검2, 여론조작 악용 우려"
2023.05.12 11:56
수정 : 2023.05.12 11: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자사 모바일 검색홈에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대신 '실시간 트렌드(실트)'를 노출하기로 하자 여당이 강력 비판에 나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원내대책회의 발언 및 공식 성명을 통해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와 다를 게 없는 '핫이슈'를 알리는 서비스를 출시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네이버는 더 교묘한 실검 시즌2를 무슨 자신감으로 내놓으려 하느냐"며 "테스트 진행 중이라지만 여론조작으로 악용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