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마다 혜택이 이렇게 달라?..5월은 면세쇼핑하기 좋은 계절
2023.05.14 13:23
수정 : 2023.05.14 13: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여행자들의 해외여행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TO)가 코로나 공중보건비상사태(팬데믹)를 해제했다. 이런 분위기를 살려가기 위해 정부와 면세업계가 여행산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이 열린다.
롯데면세점은 축제 기간 외국인 구매객 대상으로 'LDF 페이' 증정 행사를 연다. LDF 페이는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며 최대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난 8일부터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달러 금액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일본·중국 관광객을 위해 △JCB카드 △알리페이 등 결제수단별 쇼핑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듀티프리 축제가 한국 관광산업과 면세업계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은 축제 기간 서울점, 제주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선불카드는 구매 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신라면세점 삼성카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매일 인터넷점 S리워즈(최대 3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S리워즈는 구매 금액별로 사용 가능하다. 5월 가정의 달 추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S리워즈 포인트(최대 25만 포인트)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또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점을 방문만 해도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은 △제주신라호텔 디럭스 2박 숙박권(1명) △신라모노그램 다낭 디럭스 2박 숙박권(1명)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2인 식사권(5명) 등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온라인몰에서 △설화수△빌리프△발리△제이 린드버그 등 100여개 브랜드 대상 최대 80% 할인 행사를 연다. 명동점, 인천공항점, 부산점에서 100·200·300·5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1·2·3·5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또 시내점과 온라인몰 합쳐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 경품도 제공한다. 외국인 개별 여행객이 20달러 이상 구매하면 한복을 빌릴 수 있는 'K컬처 이용권'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 방문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H.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외국인 고객에겐 매장 방문 시 멤버십 등급을 골드로 올려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내·외국인 고객 대상 △지방시 △발리 △오프화이트 등 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인천공항점을 찾은 내외국인이 신규 회원 가입할 경우 멤버십 등급을 골드로 올려준다. 5000원 선불카드도 제공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