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장혁·장나라, 서로 뒷조사 착수…실체 알게 될까
2023.05.15 08:21
수정 : 2023.05.15 08:2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패밀리' 장혁, 장나라가 쌍방 뒷조사에 착수한다.
15일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극본 정유선/연출 장정도, 이정묵) 측은 10년째 부부로 살았지만 그동안 몰랐던 서로의 실체를 알기 위해 각자 뒷조사에 착수한 권도훈(장혁 분), 강유라(장나라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국정원 블랙요원 남편' 권도훈과 '킬러 아내' 강유라가 각기 다른 이유로 공동의 타깃을 사이에 두고 맞닥뜨려 역대급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지난 10년간 부부로 살면서 한치의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서로의 충격적인 실체를 확인한 두 사람이 베일에 가렸던 서로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나아가 권도훈과 강유라 부부의 앞날에 어떤 변곡점이 생길지 궁금증이 커진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서로의 뒷조사에 착수한 권도훈과 강유라의 모습이 각각 담겨 있다. 먼저 권도훈은 자신이 작전을 수행한 건물 너머 무장한 강유라가 서 있던 옥상을 찾아 눈길을 끈다. 이는 권도훈이 강유라의 동선을 파악하고 그날 강유라의 행적을 쫓는 모습으로, 생각에 빠진 그의 눈빛에서 깊은 고뇌가 느껴진다. 이에 권도훈이 강유라가 과거 킬러였고 자신이 쫓고 있던 조합과 연루된 인물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반면 또 다른 스틸컷 속에는 강유라가 조태구와 단둘이 마주한 모습이 담겼다. 조태구는 강유라에게 어떤 서류를 건네고 있다. 이를 받아본 강유라는 분노와 원망에 찬 표정으로 조태구를 노려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금방이라도 조태구를 향해 총을 겨눌 듯 격앙된 표정인 것. 과연 강유라가 조태구에게 무엇을 전해 받은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패밀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