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원혁에 "수민이랑 꼭 결혼하고 싶은 거냐" 돌직구
2023.05.15 08:38
수정 : 2023.05.15 08:3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딸의 남자친구 원혁에게 제대로 '돌직구'를 던진다. 훅 들어온 묵직한 질문들에 앞서 결혼한 '사랑꾼즈' MC들도 숨을 죽였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 원혁이 여자친구 이수민, 그 부모님들인 이용식-김외선 부부와 함께 1박2일 부산 여행을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첫날 일정이 끝났지만, 하루의 마무리를 앞두고 이용식과 한 방에서 자게 된 원혁에게 '돌직구'가 들어왔다. 이용식은 원혁에게 "수민이랑 꼭 결혼하고 싶은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은 뒤, 이어 "수민이 엄마가 네가 착하다는 말을 그렇게 많이 해, 그런데 이 세상은 착한 것만 갖고 되는 건 아냐"라고 충고했다. 또 "넌 수민이랑 어떻게 살 계획이니? 어떤 마음으로 평생을 살 건지"라고 핵심 질문을 던졌다.
'외동딸 아버지' 이용식의 뜨거운 진심이 담긴 질문에 박수홍은 "남자라면 결혼을 앞두고 꼭 들어야 할 질문이다, 우리도 다 들었던 얘기, 모든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는 얘기"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최성국 역시 "여기서 잘 말씀드리면 될 것 같다"며 원혁을 응원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이한 원혁의 답변과 이용식의 반응은 15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