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차와 딤섬, 홍콩식 브런치의 진수" 중심 명동 신메뉴 내놔

      2023.05.15 14:09   수정 : 2023.05.15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정통 중식당 ‘중심 명동’에서 향긋한 차와 딤섬 메뉴로 느긋한 식사를 즐기는 홍콩식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는 ‘얌차 세트’를 22일부터 선보인다.

15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얌차(飮茶)’는 ‘차를 마시다’라는 의미로, 아침과 점심 사이에 차와 함께 딤섬을 즐기는 홍콩의 대표적인 식문화다. 중심 명동의 얌차 세트는 다채로운 풍미를 담은 딤섬 6종을 비롯해 중심의 인기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싱가폴 프리미엄 차 브랜드 ‘티더블유지(TWG)’의 차가 함께 제공돼 음식과의 매력적인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딤섬 메뉴로는 돼지고기의 육즙이 풍부한 ‘샤오마이’,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뛰어난 ‘하가우’, 진한 버섯 향을 담은 ‘모렐 버섯 덤플링’, 폭신한 빵 안에 돼지고기를 넣은 ‘차슈바오’, 무를 갈아 만든 ‘순무 케이크’, 소고기 갈비살로 속을 채운 ‘복주머니 튀김’ 등 6종류로 구성된다.

아울러 은은한 마라향과 아삭한 식감의 중국식 오이 무침 ‘파이황과’와 새콤한 소스가 더해진 ‘방방치킨’이 전채로 준비되며, 싱싱한 활가리비로 만든 ‘XO소스 활가리비찜’, 은은한 향의 연잎으로 감싼 ‘닭고기 연잎 찹쌀밥’이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국내산 단팥을 사용해 셰프들이 손수 빚은 중국식 떡 ‘지마구’와 달콤한 ‘코코넛 망고 푸딩’을 맛볼 수 있다.


식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차는 TWG의 깊은 흙내음을 담은 보이차와 향긋한 재스민차, 쌉싸래한 우롱차가 제공되며, 취향에 따라 선택해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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