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1분기 2115억 사상최대 이익 냈다

      2023.05.15 15:00   수정 : 2023.05.15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아제강지주가 올 1·4분기 사상최대 이익을 냈다.

15일 세아제강지주는 연결 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이 21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13억원으로 13.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63억원으로 94.1% 증가했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오일·가스 시장 호황에 따른 관련 강관 제품 수요 증가로 사상 최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세계 에너지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2·4분기 실적도 꾸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아제강은 1·4분기 매출액 4902억원, 영업이익 7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9.2%, 31.0% 증가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액화천연가스(LNG)와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용 강관 등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영국 해상풍력발전용 강관 생산법인 세아윈드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내년 현지 공장 완공 전까지 2~3년 치 일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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