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17일 세종대로 일부 구간 교통 통제
2023.05.15 16:21
수정 : 2023.05.15 16:21기사원문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오는 16~17일 이틀 동안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집회를 가지는 시간에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까지의 세종대로의 차향 통행을 통제한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관 230여명을 배치하고 입간판 등을 설치한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교통 소통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종로, 을지로 등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지난 1일 분신자살한 고(故) 양희동씨를 추모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