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54세 늦깎이 '추석이' 아빠…24세 연하 아내 임신 발표

      2023.05.16 05:10   수정 : 2023.05.16 05:10기사원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최성국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채에 모인 MC 군단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성국이 아기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주며 "제가 아빠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성국은 "이런 소리가 녹음 되는지도 몰랐다"라며 기뻐했다.

최성국은 "임신 계획이나 준비를 했던 것도 아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올바른 길이고, 맞는 방향인지, 어떻게 해야 아내를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을지만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국은 녹화 당일인 5월 첫째 주 기준으로 임신 20주라고 밝히며 올해 초를 임신 시기로 추측했다. 최성국은 신혼집 공사 당시 임신 사실을 알았고, 안정기까지 굳이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이후 MC들이 집들이로 최성국 부부의 집을 방문한 당시, 아내가 임신한 상태라 걱정이 많았다고. 최성국은 집들이 때, 박수홍이 선물한 배냇저고리에 놀랐다며 "아내와 둘 다 소름이 돋았다"라고 부연했다.

최성국의 임신 소식에 동갑내기 박수홍이 질투심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박수홍은 "너무 축하할 일이고, 기쁘지만 박탈감이 크다"라며 "친구고, 경쟁하는 관계고, 성국이가 구체적으로 부러웠던 적이 없는데 (부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수홍은 임신 준비로 열심히 병원에 다녔다고 고백하며 "너무 바라면 오히려 안 된다고 하더라, 쟤(최성국)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라고 억울해하기도. 미안해하는 최성국에 박수홍이 "아니야, 진짜 축하한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운 건, 내 아이가 네 아이에게 존대해야한다는 게!"라고 외쳤다.


최성국은 출산 예정일이 9월이라 태명을 '추석이'로 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이 "나는 설로 도전해 보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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