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무인카페·밀키트 판매점 위생 점검
2023.05.16 09:20
수정 : 2023.05.16 0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6∼23일 카페, 밀키트 편의점 등 무인 식품판매업소 35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합동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무인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안전 이슈로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무인카페, 무인편의점, 밀키트 등 무인 식품판매업소 총 336개소를 대상으로 업소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즉시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무인 식품판매업소의 위생관리·감독 수준을 높여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