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완충력 우수, 운영효율 향상"..HMM, 신용등급 'A-' 상향

      2023.05.16 13:40   수정 : 2023.05.16 13: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HMM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한 기업신용평가에서 HMM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BBB에서 BBB+로 상향된지 5개월만이다.



나신평과 한신평은 공시를 통해 HMM의 견조한 사업경쟁력과 우수한 재무대응력을 신용등급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안정적)를 받은 HMM은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나신평은 HMM이 원양 컨테이너 선사로 선복량 기준 국내 1위, 글로벌 8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선종다변화 및 운영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회사 사업기반의 안정성이 제고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HMM이 컨테이너 시황에 민감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황 변동성을 흡수할 수 있는 우수한 재무완충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투자 및 재무관리 정책을 감안하면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양사는 모두 향후 해운 시황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HMM의 재무안정성이 매우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근거로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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