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초등학교 교실서 화재 '190여명 긴급 대피'

      2023.05.16 16:02   수정 : 2023.05.16 16: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 학생 1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또 학생과 교직원 19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용인시 수지구 고기초등학교 교실에서 전기스토브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학생 14명이 연기를 마셔 이 중 일부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또 경보음을 듣고 학생과 교직원 등 190여 명이 한때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관들은 펌프차 등 20여대와 60여명의 인원을 투입, 신고 접수 15분여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3학년 교실 안에 있던 전기스토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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