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등 대응에 4대강 보 활용"… 국민 85% ‘찬성’
2023.05.16 18:19
수정 : 2023.05.16 18:19기사원문
환경부는 지난달 18~23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4대강 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답한 인원은 총 4247명이었다. 전체의 84.9%에 해당한다.
보 인근 주민 3473명이 보 활용을 지지해 찬성 비율은 86.8%였다. 일반 국민의 찬성 비율인 77.4%(774명)보다 훨씬 높았다.
보 활용에 찬성하는 수계별 인근 주민 비율은 낙동강 89.2%, 한강 88.4%, 영산강 86.6%, 금강 83.2%로 각각 집계됐다. 보 인근에서 농·어업 을 하는 주민은 찬성 비율이 약 93%에 달했다.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