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51세 늦은 나이에 둘째 얻어…임신 안돼서 포기하기도" 고백
2023.05.16 23:41
수정 : 2023.05.16 23: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안재욱이 둘째 아이가 생기지 않자 포기했었다고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겸 뮤지컬 배우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이상민은 "51세에 둘째를 득남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이어 "우리한테 얼마나 희망적인 얘기냐. (내 나이에) 자신감 가져도 되는 거냐.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그럼~ 더 나이 먹고 해도 돼"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안재욱은 자세한 설명을 시작했다. "첫째는 태명이 '한방이'일 정도로 결혼식 날 생긴 애다. 그래서 축하를 많이 받았다. 결혼한 게 이미 늦은 나이 아니었냐. 45살에 결혼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그래서 우리 부부가 신혼이 없었다. 그런데 둘째는 우리가 둘 다 건강했는데도 2년 가까이 안 생기더라. 병원의 도움도 받으려 했는데 잘 안됐다"라고 회상했다.
안재욱은 "아내(최현주)랑 '우리 인생에 아이는 하나인 것 같다, 이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예쁘게 잘 키우자' 포기했었다. 그랬더니 얼마 안 지나서 생기더라. 포기했더니 임신이 됐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