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권역 길마켓, 성산아트홀 가로수길에서 열린다
2023.05.17 17:30
수정 : 2023.05.17 17:30기사원문
5월20일 행동하는 탄소중립 기후시민마켓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3월부터 창원·마산·진해 권역별로 운영 중인 시민 환경실천 장터 길마켓을 오는 20일 성산아트홀 가로수길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길마켓은 환경의 중요성과 재활용 문화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역 프리마켓 네트워크가 주관해 시민이 판매자로 참여하는 환경실천 장터다.
책, 의류, 잡화 등 중고물품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 직거래장터, 어린이 길마켓, 고장 난 우산 수리, 지역 예술가들의 재능기부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고 에코소비를 해야 한다는 의식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로 필(必)환경 시대에 걸맞는 시민 실천 행동이 창원길마켓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3일 전까지 길마켓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을 하고 출점료(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시민들의 재활용문화 인식을 높이고자 시작한 길마켓 행사가 이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길마켓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행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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