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4억1000만원 기부" KB손보 희망바자회, 올해도 성료
2023.05.18 17:39
수정 : 2023.05.18 17: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 1층 로비에서 '2023 KB희망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KB희망바자회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 진행됐으며, KB손해보험의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KB손해보험의 임직원, 영업가족 및 자회사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하여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지난 18년간 기증된 물품은 약 82만 점이며, 발생 수익금 4억1000만 원은 1237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기부됐다. 또 물품 재사용을 통해 약 148톤의 이산화 탄소를 저감했다. 이는 소나무 170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KB희망바자회는 올해 오프라인 행사로 다시 전환됐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과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 KB손해보험 노동조합 김선도 위원장, KB손해보험 디아이인슈 대리점 김영옥 대표, 최다 기부 임직원 및 영업가족이 참석했다.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 온라인 행사에서는 KB손해보험의 광고모델인 오은영 박사와 KB금융그룹 광고모델 박은빈 배우, 피겨스타 김연아 선수, KB금융그룹 후원 선수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 등이 참여한 스타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다.
김기환 사장은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