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버스' 별, 의료사고로 떠난 父 산소서 울컥 "사무치게 그리워"

      2023.05.19 08:54   수정 : 2023.05.19 08:54기사원문
사진제공=하하버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하하버스' 별이 가족과 함께 의료사고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부친의 산소를 찾는다.

ENA, AXN, K-STAR 예능 프로그램 '하하버스'는 19일 오전 충남 서산 여행길에 오른 하하가족 모습이 담긴 8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하하가족은 힘을 합쳐 하하버스의 세차를 마친 뒤, 설레는 마음을 품고 새로운 여행지로 향했다.

하하가족의 네 번째 여행지는 엄마 별의 고향인 충남 서산이었다.

영상 속 별은 아버지의 묘비 앞에 앉아 하하를 향해 속마음을 드러냈다.
별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사무치게 그리워서 엉엉 운 적이 몇 번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외할아버지가 잠들어 있는 봉분을 바라보며 "외할아버지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소울이와 "할아버지 안 아프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송이의 모습이 이어져 눈시울을 붉혔다.


별의 부친은 2002년에 의료사고를 당해 신체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10년여의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2012년 별이 하하와 혼인신고를 마친 직후 세상을 떠났다. 당시 예비신랑인 하하가 상주 자격으로 장인의 빈소를 지킨 일화 역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하하버스'는 하하가족이 막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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