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구글 클라우드 통해 글로벌 확장
2023.05.19 14:34
수정 : 2023.05.19 14:34기사원문
구글 클라우드는 카카오엔터와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11월 구글 클라우드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 마이그레이션 및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도입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그 첫 번째 결실로 올 상반기 카카오웹툰의 전 세계 서비스 환경을 모두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마이그레이션 전 과정에 걸쳐 카카오엔터 개발자 및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GCP 교육은 물론 심층적인 기술 세션을 제공했다. 카카오엔터는 또 최근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각광받는 검색, 추천 기능 등 개인화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및 AI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김기범 카카오엔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카카오엔터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여러 지역에 서비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면서도 양질의 콘텐츠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으로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카란 바좌(Karan Bajwa)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VP)은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는 카카오엔터 여정에 구글 클라우드가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미디어 기업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최상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고 인프라와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