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공부 잘했냐는 말에 "이대 경제학과 출신"…모델 된 이유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현이가 모델을 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 허영만과 충남 태안 맛집을 찾아나섰다.

이날 이현이는 게국지 음식점을 찾아 다양한 밑반찬을 맛보며 행복해 했다.

시원한 '먹방'이 허영만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를 유심히 지켜보던 허영만은 "그런데 이현이씨는 공부 잘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같은 말에 이현이는 "이대 경제학과 나왔다"라면서 이화여대 출신이라고 알렸다. 허영만은 "그럼 왜 이쪽(모델)으로 오게 됐냐"라며 궁금해 했다.

이현이는 "키가 컸으니까 모델 한번 해볼까 해서 대회에 나갔는데 덜컥 입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업과 과외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과외는 주 2회 가르치고 한 달에 과외비 30만 원을 받았다.

그런데 그때 모델로 데뷔해서 염색 사진 좀 찍으러 하는 거다. 하루 찍고 모델료가 50만 원이었다.

'어? 이거다!' 싶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