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흥민이 우상 호날두를 넘는 날 … 유로파걸고 브렌트포드전 15호골 정조준

      2023.05.20 16:22   수정 : 2023.05.20 16: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5월 20일(한국시간)은 손흥민이 우승 호날두의 기록을 뛰어넘는 날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PL 10골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2골, FA컵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총 1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직전 2경기에서 침묵했지만 맨유와 리버풀을 상대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3경기 만에 득점을 노리는 손흥민이 오늘 만날 상대는 브렌트포드다. 브렌트포드전 4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두 차례의 홈 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만약 오늘도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한다면 통산 PL 104골로 ‘리빙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PL 103골)를 넘어서게 된다.

팀으로서도 승리가 간절하다. 이미 UCL은 물건너갔지만, EPL 7위로 밀려난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해야 한다.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승점 58점의 6위 브라이튼을 반드시 따라잡아야 한다.



3경기를 남겨둔 브라이튼은 사우스햄튼과 맨시티, 아스톤 빌라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편, 토트넘이 7위를 지킬 경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골 득실에서 8위 아스톤 빌라(+4)보다 겨우 2점 앞선 토트넘(+6)은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해야 한다.



토트넘만 상황이 급한 것이 아니다. 급하기는 9위 브렌트포드도 마찬가지다. 아직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브렌트포드는 승점 53점을 기록 중이다.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가 패하면 가능성이 생긴다. 브렌트포드는 가능성이 낮지만 창단 첫 UEFA 클럽 대항전 진출이라는 동기부여를 앞세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원정 첫 승리에 도전한다.


해당 경기는 토요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에 펼쳐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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