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아카이브’ 中에서 터진다”-상상인證

      2023.05.22 08:58   수정 : 2023.05.22 08: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이 22일 넥슨게임즈에 대해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게임 ‘블루아카이브’가 중국에서 대흥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넥슨게임즈 주가는 2만700원이다.



넥슨게임즈 지난 1·4분기 매출액은 518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21.3%, 174% 증가한 규모다.
시장 전망치와 상상인증권 추정치를 모두 소폭 상회했다. 10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81억원)을 크게 웃돈 PC매출이 주효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블루아카이브 1·4분기 매출은 이미 1월 일본시장 1위를 통해 예상할 수 있었다”며 “중국 진출을 통해서는 글로벌 TOP 지식재산권(IP)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블루아카이브 중국 출시 후 글로벌 전체 일평균 총 매출액은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27% 상향한다”며 “예상보다 빠른 사전예약 일정과 기대 이상 사전 관심도 지표를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중국 사전예약자 500만을 기록한 프리코네가 중국에서만 초기 일 매출 20억원을 달성했음을 감안하면 본격적 마케팅 활동도 없이 사전예약 시작 한달 만에 190만명을 끌어 모았단 점은 긍정적”이라며 “출시 이래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블루아카이브 중국 히트 가능성이 높은 이유”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