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상생" 하나은행, SK쉴더스와 공동 비즈니스 추진
2023.05.22 10:01
수정 : 2023.05.22 10:01기사원문
하나은행은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보안솔루션 제공 및 금융서비스와 연계한 공동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서비스와 SK쉴더스의 보안솔루션을 연계한 생활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을 돕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보안솔루션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보안솔루션과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보안과 금융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하나은행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 ‘사장님ON'을 통해 SK쉴더스의 대표 보안상품 ’ADT캡스 무인경비(사업장용)‘ 또는 ’캡스홈(가정용)‘에 신규 가입하고 월 이용료를 하나은행 계좌나 하나카드로 자동이체 신청하면 2~3개월의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기존 SK쉴더스의 보안서비스를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기업대출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신규 대출 취급 시 최대 0.3%p의 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함으로써 개인사업자와의 상생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최근 각종 범죄로 인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인사업자 손님의 사업장과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겠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생활금융서비스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SK쉴더스와 지난 1월 전국에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소상공인 사업장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 사업장 180곳을 선정해 무인결제기, AI CCTV, 클린케어 등 맞춤형 디지털 시스템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