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몽골에 철도운영·물류수송 노하우 전달
2023.05.22 09:49
수정 : 2023.05.22 09:49기사원문
연수는 ‘몽골철도 현대화를 통한 광물자원 수송 전략 개발’을 주제로 몽골 교통개발부와 철도공사, 지질조사국 전문가 6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철도운영과 물류수송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부산~서울 KTX 시승하는 한편, 철도교통관제센터, 물류터미널 등 산업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 정부가 지난 2021년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일정으로 지원하고 있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설립에 따른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코레일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유신ENG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몽골철도의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두 나라의 철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몽골 철도관제시스템 건립 마스터플랜 사업 등을 수행하며 몽골철도의 현대화와 효율적인 수송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