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적립하면 600만원 돌려받는다고?
2023.05.23 11:14
수정 : 2023.05.23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내 관광·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청년과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에도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서비스업을 대상으로 공모,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
강원도가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과의 임금격차 해소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사업과 기업의 정규직 고용을 촉진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플러스 사업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사업은 도내 관광·서비스 업종 기업에 신규로 취업한 청년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이 200만 원을 적립하면 국도비 지원금 400만원을 1년간 지원, 총 6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플러스 사업은 도내 관광.서비스 업종 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1인당 월 80만 원씩 1년간 최대 9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전미정 강원도 일자리지원팀장은 “코로나19 이후 강원도 관광.서비스 산업의 회복세에 발맞춰 이 사업이 도내 청년 근로자에게는 생활안정과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을 제고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