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母 빚 관련 5억 소송 "책임 없음"…결혼식 앞두고 '마음의 짐' 내려놨다

      2023.05.23 16:35   수정 : 2023.05.23 16:35기사원문
배우 심형탁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심형탁(47)이 어머니의 빚 보증과 관련된 재판에서 '책임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23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심형탁은 거액의 돈을 갚으라는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책임 없음"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2월 김모씨는 심형탁과 그의 어머니를 상대로 4억7700만원의 지연 이자를 갚으라는 민사소송을 냈다.

이와 관련, 최근 재판부는 김씨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며, 심형탁의 계좌를 통해 돈을 빌린 심형탁 어머니에게는 원금 3억여원과 일정 비율로 계산한 이자를 지급하라고 했다. 하지만 자신의 계좌를 관리한 어머니가 김씨로부터 돈을 빌렸는지 몰랐다고 밝힌 심형탁에 대해서는 청구 소송을 기각했고, 심형탁과 재판 과정에서 생긴 비용도 원고 김씨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심형탁이 어머니의 범죄 사실을 방조하는 불법행위 저질렀다며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도 기각했다. 앞서 지난해 김씨는 심형탁과 그의 모친을 각각 사기방죄와 사기죄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9월 심형탁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혐의 결정을 내렸고, 재판부는 불법행위에 따른 심형탁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이유 없다고 판결했다.


한편 심형탁은 일본인 여자친구 히라이 사야와 4년여의 열애 끝에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은 오는 7월 올린다.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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