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첫 여성 우주인 등 4명, 스페이스X로 ISS 도킹 성공
2023.05.23 18:36
수정 : 2023.05.23 18:36기사원문
22일(현지시간)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하루 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미국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크루드래건'이 비행 약 15시간 만에 ISS에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임무에는 첫 아랍 여성우주인인 사우디의 줄기세포 연구원 레이야나 바르나위와 사우디 공군 전투기 조종사인 알라 알카르니, 전직 NASA 우주인인 페기 휫슨, 미국 테네시주 기업인으로 우주선의 조종사역을 맡은 존 쇼프너가 참가하고 있다.
바르나위는 아랍 국가 중에서도 보수적인 사우디의 첫 여성우주인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출발 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ISS에서의 체험을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