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폐플라스틱 재활용 근무복 도입 '자원 선순환'
2023.05.24 11:01
수정 : 2023.05.24 11: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친환경 소재로 만든 ‘포레나 근무복’을 전 현장에 도입하고 자원 선순환 활동을 본격화한다.
24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포레나 근무복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것으로 혹서기를 맞아 100여개의 건설현장에 지급한다. 포레나 근무복은 폐기물을 재활용한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친환경 근무복은 친환경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됐다”면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건설현장 등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이후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플라스틱 안전망을 콘크리트 섬유보강재로 재활용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콘크리트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올해 4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연구개발중인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장관상을 받는 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