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토리, 전 세계 육류 파동..소·돼지고기 가격 폭등↑
2023.05.24 10:34
수정 : 2023.05.24 1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육류 파동이 예상된다. 공급 부족으로 팜스토리 등 관련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24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팜스토리는 전 거래일 대비 5.24% 오른 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 및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4월 육류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3% 상승한 114.5p를 기록했다.
육류 상승은 여러가지 요인이 겹쳐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료 가격이 급등해 사육 두수가 크게 줄었고, 미국에서는 도축용 소의 물량이 감소하면서 소고기 가격이 상승했다.
돼지고기는 주요 수출국에서 높은 생산비용에 따라 공급 부족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와 동유럽에서 발생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서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유럽의 돼지고기 가격이 치솟았다. 국내에서는 충북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공급이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소식에 사료 관련주인 팜스토리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팜스토리는 배합 사료, 양돈 사육, 도계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