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3스타 셰프 '맛있는 제주만들기' 동참한다

      2023.05.24 12:43   수정 : 2023.05.24 12: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호텔신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 셰프가 오는 27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식당'을 방문해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비양도식당은 2019년 새롭게 재개장한 제주시 한림읍 소재의 음식점으로 제주 고유 식자재를 기본으로 한국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식당주 진혜순 씨의 남편이 바다에 나가 직접 잡아 온 생선으로 진혜순 씨와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가 24호점 대표 메뉴인 성게미역국과 우럭조림을 선보이면, 미쉐린 셰프가 조리 과정을 지켜보고 시식한 뒤 시식평과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스타 셰프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방문한 것은 코로나 이후 4년만이다.


한편 엠마누엘 르노 셰프는 ‘프랑스 최고 장인’ 자격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쉐린 3스타 셰프로, 프렌치 요리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 '플로콩 드 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올해의 셰프’ 선정 및 2016년 ‘세계 100대 셰프’ 7위 등 높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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