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사라졌다… 4월 인구이동 45만, 1973년 이후 '최저'
2023.05.24 12:00
수정 : 2023.05.24 18:14기사원문
24일 통계청의 '2023년 4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4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6% 감소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5.5%, 시도 간 이동자는 34.5%를 차지했다. 전년동월 대비 시도 내 이동자는 5.8% 감소하고 시도 간 이동자는 5.2%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0.8%로, 마찬가지로 전년동월 대비 0.6%p 감소한 수준이었다. 4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3960명), 인천(2038명), 충남(1277명) 등 9개 시도에서 순유입이 일어났다. 서울(-3365명), 부산(-1392명), 경남(-996명) 등 8개 시도는 반대로 순유출을 보였다.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