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30대 되니 턱수염 커버 안돼…레이저 제모 받다 포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임영웅이 30대가 되어 턱수염이 굵어져 레이저 제모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턱수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영웅은 팬들의 반응을 보면서 "수염이 티나? 이 영상이 공개될 쯤에 여러분들이 왜 제가 수엄을 밀지 않았는지 다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후 임영웅은 턱수염을 뽑는 ASMR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임영웅은 이에 대해 "20대 때는 안 그랬다, 그때는 수염이 얇고 면도기로만 밀어도 괜찮았다"라며 "그런데 30대가 되면서 수염이 점점 굵어지더니 면도기로 안 되더라, 자국이 남고 메이크업으로도 커버가 안 되더라"고 했다.

이어 "피부과에 가서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았는데 아프다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그냥 참으려고 했다, 그러다 레이저 한 방을 맞았는데 '이거는 안 되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 남자 선생님이 '가만히 계세요' 하시더니 다 해주시기는 했는데, 이거는 아니다 싶더라, 열 번은 해야 맨들맨들해진다는데 그거는 못할 것 같아서 수염을 뽑기로 한 거다"라고 했다.

이어 "수염을 뽑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ASMR 콘텐츠를)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