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고등학생된 발달장애 아들 근황 공개…엄마보다 훌쩍 커진 키
2023.05.25 15:33
수정 : 2023.05.25 15:33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집밥퀸' 오윤아가 아들의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집밥의 여왕'에서 '가면의 여왕'으로 돌아온 오윤아가 출격한다.
오윤아는 3년 전 '편스토랑'에서 발달장애인 아들 민이와의 싱글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다.
녹화 당시 공개된 VCR 속 오윤아는 아침부터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가면의 여왕' 대본을 보며 아침을 시작했다. 이어 오윤아는 본격적인 아침 준비 전 아들 민이를 깨우러 갔다.
오랜만에 만나는 민이의 모습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민이는 일어나자마자 엄마의 손을 꼭 잡는 애교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민이를 위해 건강에 좋은 비타민 주스부터 챙기고 아침밥을 준비했다. 잘 먹는 민이의 모습에 모두들 흐뭇해하자 오윤아는 "그냥 조금 잘 먹는 정도가 아니다"라며 "민이 키우려면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민이가 오윤아 곁에 와서 서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엄마 오윤아보다 작았던 꼬꼬마 민이의 키가 어느덧 엄마보다 훌쩍 커진 것. 그 사이 민이는 최근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는 근황도 전했다.
이에 대해 오윤아는 "확실히 민이가 컸다"며 "할머니가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있으면 자기가 알아서 번쩍번쩍 들어준다"고 말했다. 스페셜MC 이채민도 "듬직하네요"라며 민이의 성장에 흐뭇해했다.
또한 오윤아는 완벽한 워너비 몸매를 관리하는 팁을 공개했다. 그는 관리의 여왕답게 "음료도 아무거나 안 마신다"며 최근 꽂혀 있는 수제 음료 레시피를 공개하는 한 편, 다이어트 3종 메뉴도 소개했다. 스페셜 MC로 출격한 오마이걸 효정, 몬스타엑스 주헌 등 아이돌들도 "꼭 만들어 먹어 봐야겠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