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관광객 30여명 탄 전세버스, 덤프트럭과 충돌
2023.05.25 17:30
수정 : 2023.05.25 17: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에서 대만 여행객이 탄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제주시 조천읍 선화교차로에서 대만 관광객 30여명을 태운 전세버스가 덤프트럭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전세버스에 타고 있던 대만 관광객 33명과 가이드 2명, 버스기사 1명, 덤프트럭 운전사 등 3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제주 방향으로 직진하던 덤프트럭이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