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각 군 인사참모부장 초청 "원하는 입대 시기 최대한 보장" 요청
2023.05.26 14:38
수정 : 2023.05.26 14:38기사원문
26일 병무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육해공 각 군 인사참모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병역 의무자가 원하는 입대 시기를 최대한 보장하는 등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각 군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병무청에 경력 단절 완화와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한 관련 분야 보직 부여 등 "청년 장병 일자리 창출도 지원해 줄 것"을 각 군에 주문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특히 "우리 청년들이 병역을 이행하는 데서 불편함은 최소화하고 권익은 최대로 높이는 것에 역점을 두는 한편, 병역을 이행한 사람은 충분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군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요청에 따라 각 군에선 병역 의무자들이 선호하는 입영 시기에 비선호특기 입영계획을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특기병 지원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군에선 청년 장병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맞춤특기병 복무자에 대해 기술훈련 관련 보직 부여 및 충분한 직무 교육 기회 제공도 약속했다고 병무청이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