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포항국제불빛축제 '퐝'거리퍼레이드
2023.05.27 17:57
수정 : 2023.05.27 17:57기사원문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7일 오후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퐝'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퐝'거리퍼레이드는 시민들이 직접 주도해 참여해 만든 공연이다.
남구 송림초등학교에서 출발한 행렬은 포항운하길을 따라 약 2km 떨어진 메인무대인 형산강 체육공원까지 이어졌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포항시 취타대와 일본 오끼나와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제3기동군사령부 군악대 (III MEF Band, 쓰리 멮 밴드), 사물놀이패가 신명나는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어 철로 만든 대형 용이 불을 뿜으며 거리를 달렸고 해외자매도시 축하사절단의 축하공연단 등이 뒤를 따랐다.
이번 축제는 26일~28일 사흘간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한국, 필리핀, 스웨덴, 이탈리아 팀이 참여하는 국제불꾳쇼와 그랜드피날레는 27일 오후 9시부터 60분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