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딸 '장중첩증'으로 응급실行…"다신 안 갔으면"
2023.05.28 11:33
수정 : 2023.05.28 11:33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뮤지컬 배우 선데이가 딸이 응급실을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선데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중첩중'이라는 질환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을 캡처했다. 해당 글에는 "장중첩중은 주로 젖먹이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당겨 붙이면서 심하게 울며 통증을 호소한다"며 "안색이 나빠지며 토하기도 하고 잠시 생기가 살아났다가도 수유를 하면 혈변을 본다"고 적혀있다.
이에 대해 선데이는 "단순한 장염이라 했지만 아무래도 이상해서 소견서 받아 응급실 갔던 게 천만다행"이라고 남겼다.
그는 이어 "2번 시술하는 내내 응급실 VIP였던 내 침착한 행동 때문에 의사 선생님들이 칭찬하심"이라며 "심지어 간호사 선생님들도 나의 간병 실력에 놀라심"이라고 적었다.
또한 선데이는 "다른 것에는 유난 떨지 않아도 아기 아픈 거에는 조금은 유난 떨어도 될 것 같다"며 "그래도 다시는 안 갔으면 하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데이는 "자유롭고 건강하게, 마음이 따뜻하고 또 거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고마움을 알고 주는 기쁨을 알고 남을 존중할 줄 아는, 부자도 좋지만 마음이 부자인 착한 아이도 자랐으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데이는 지난 2005년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1년 멤버 다나와 함께 2인 유닛 천상지희 다나&선데이로도 활동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20년 모델 출신 회사원과 결혼해 지난해 9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