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돕고 소비자는 도매가로" 장수군·지방공사 할인행사

      2023.05.29 20:49   수정 : 2023.05.29 20: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라북도 장수군의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라북도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는 한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5~6일 이틀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수한우 4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값 하락 및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도우면서 소비자에게 한우를 도매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가 공동 진행한다.

장수군은 전라북도 동부 산악권의 해발 500m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로 언제나 물이 마르지 않으며 청정함을 간직한 지역이다.
이같은 청정 환경 속에서 자란 장수한우는 육색이 진하고 한우 고유의 담백한 맛으로 특별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고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설명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대형 유통기업과 함께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을 구축, 강화해 장수한우 브랜드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성수영 장수한우지방공사 사장은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수도권 지역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장수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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